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특정 배에 '살았다'는 것은 흔히 잘못 알려진 오해입니다. 콜럼버스는 배에 상주하며 생활한 사람이 아니라,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에 걸쳐 대서양을 여러 차례 횡단한 탐험이자 항해사였습니다.
콜럼버스의 항해와 배들
콜럼버스는 1492년 첫 번째 항해에서 산타 마리아호, 니냐호, 핀타호 세 척의 배를 이끌고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이 중 기함 역할을 했던 산타 마리아호는 같은 해 12월 현재 아이티로 알려진 해안에서 좌초되어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그는 1493년, 1498년, 1502년까지 총 네 번의 항해를 수행했으며, 각 항해 때마다 서로 다른 함대와 배들을 사용했습니다. 즉, 콜럼버스는 한 척의 배에 평생 머문 것이 아니라 항해 기간에만 배에서 지낸 것입니다.
배 위의 생활은 어땠을까?
항해 중에는 선원들과 함께 배에서 머물렀지만, 육지에 도착하면 새로 개척된 정착지나 스페인 본국으로 돌아가 생활했습니다. 당시 배 위의 생활은 좁은 공간, 부족한 식량,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해 매우 열악했기 때문에 장기간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정리
결론적으로 콜럼버스는 특정 배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차례 대서양 횡단 항해를 이끈 탐험가였으며 배에서 생활한 시간은 항해 기간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