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이 탄생하기 전, 오늘날의 미국 본토에 해당하는 광대한 땅은 여러 유럽 열강과 제국의 영유권 아래 있었습니다. 13개 식민지와 플로리다를 지배했던 그레이트브리튼(영국) 외에도, 미국 본토가 될 영토를 보유했던 주요 국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랑스 — '루이지애나'의 거대한 영토
프랑스는 '루이지애나(Louisiana)'라고 불리던 방대한 지역을 영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영토에는 중서부(Midwest), 대평원(Great Plains), 남서부의 상당 부분이 포함되었으며, 지금의 뉴올리언스 역시 프랑스령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후 1803년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 이 땅 대부분이 미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2. 스페인 — 남서부의 개척과 선교
스페인은 미국 남서부 지역을 통치했습니다. 현재의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그리고 콜로라도 일부가 스페인령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선교지(mission)와 요새(presidio)를 세우며 정착지를 적극적으로 개척했습니다.
3. 러시아 — 알래스카의 주인
러시아는 알래스카에 진출해 그 땅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1867년까지 이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이른바 '알래스카 매입(Alaska Purchase)'을 통해 이 영토를 미국에 매각하면서 북미 대륙에서의 발판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