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1706년에 태어났을 당시, 오늘날의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태어난 북미 대륙의 해당 지역은 영국 왕실의 통치를 받는 영국령 식민지였습니다.
13개 식민지의 실제 모습
흔히 '13개 식민지'라고 불리는 이 지역들은 당시 하나의 통일된 국가를 이루고 있지 않았습니다.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등 각각의 식민지는 저마다 별도의 정부와 자체적인 통치 체계를 갖춘, 서로 분리된 영국령 식민지로 운영되었습니다.
프랭클린과 미국 독립의 인연
프랭클린은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의 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흥미롭게도 그가 태어난 지 정확히 70년 후인 1776년, 이 13개 식민지는 연합하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새로운 국가 '미합중국'을 세웠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사실은, 프랭클린 본인이 바로 그 독립 선언에 참여한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그는 식민지 시대에 태어나 새로 태어난 공화국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미국 역사의 전환점을 몸소 겪은 인생을 살았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