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구조물 중 하나인 후버댐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불렸던 것은 아닙니다. 건설 초기에는 '볼더댐(Boulder Dam)'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볼더댐에서 후버댐으로
당시 볼더댐이라 불리던 이 댐은 1930년 9월 30일, 미국 의회의 법안(Act of Congress)에 따라 공식적으로 '후버댐(Hoover Dam)'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대공황 시기 댐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제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를 기리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름의 변천사
흥미롭게도 이 댐의 이름은 한 번의 변경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933년에는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잠시 '볼더댐'이라는 이름으로 되돌려졌고, 이후 1947년 의회 결의를 통해 다시 '후버댐'으로 확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버댐은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의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며, 193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수력 발전, 홍수 조절, 관개용수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미국 근대 인프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