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군인들은 어떻게 구출되었나? — '정당한 대의 작전'의 전말

정당한 대의 작전(Operation Just Cause)은 1989년 12월 20일에 시작되어 1990년 1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미국의 파나마 침공 작전입니다.


작전의 배경

이 침공은 당시 파나마의 군사 독재자였던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를 마약 밀매 및 자금 세탁 혐의로 미국에 인도하라는 요구를 파나마 정부가 거부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이에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군사 개입을 직접 명령했습니다.


침공의 경과

작전은 미군이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노리에가의 군사 본부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제7보병사단과 제82공수사단 소속 미군 지상부대가 투입되며 본격적인 침공이 이어졌습니다.

미군은 파나마군을 빠르게 압도했고, 결국 노리에가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체포된 노리에는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호송되었습니다.


침공 이후와 평가

이번 침공으로 기존 파나마 정부는 붕괴되었고, 새로운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침공 자체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과 불필요한 군사 행동이라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많은 파나마 국민들은 노리에가 독재에서 벗어난 해방으로 받아들였고, 침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군인들은 어떻게 구출되었나?

고립되었던 군인들은 파나마 방위군의 협조 속에 미군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구출 작전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단계: 항공 지원 제공

파이티야 공항(Paitilla Airport) 활주로에 차단 진지를 구축한 파나마 방위군 병력에게 미군이 항공 지원을 제공하며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파나마시티 주미국대사관 주변 보안 임무를 수행하던 파나마 방위군 병력에게도 항공 지원이 투입되었습니다.


2단계: 지역 장악 및 후송

해당 지역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 미군 헬리콥터가 현장에 투입되어 고립된 군인들을 픽업했습니다. 이들은 하워드 공군기지(Howard Air Force Base)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무사히 후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