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1861~1865) 당시 남부 연합군을 지휘한 인물은 바로 로버트 E. 리(Robert E. Lee) 장군입니다.
로버트 E. 리, 북버지니아군 사령관으로 임명되다
리 장군은 1862년 6월 북버지니아군(Army of Northern Virginia)의 사령관으로 임명되며 남부군의 핵심 지휘관으로 부상했습니다. 이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남부 연합군을 이끌며 안티에탐 전투, 프레더릭스버그 전투, 챈슬러즈빌 전투 등 여러 주요 전투에서 뛰어난 전술적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게티스버그의 패배와 애포매톡스 항복
그러나 1863년 게티스버그 전투에서의 패배는 전쟁의 흐름을 북부 쪽으로 기울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 장군은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1865년 4월 9일 버지니아주 애포매톡스 법원(Appomattox Court House)에서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가 이끄는 북군에 항복하며 길고 치열했던 남북전쟁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날까지 남은 평가
리 장군은 패전의 지휘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군사적 재능과 고결한 인품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장군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