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지배하던 시기에 함께 통치했던 또 다른 나라는 바로 앙골라입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약 400년 가까이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존재했습니다.
브라질과 앙골라를 동시에 지배한 포르투갈 제국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 이후 광대한 해외 영토를 확장하며 세계사에서 손꼽히는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남아메리카의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앙골라가 모두 포르투갈령이었던 시기에는, 두 지역은 포르투갈 제국이라는 거대한 체제 안에 함께 속해 있었습니다.
앙골라의 식민지 시절
앙골라는 16세기 후반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으며, 당시 노예 무역의 주요 거점 역할도 했습니다. 이후 수백 년간 포르투갈의 통치가 이어졌고, 마침내 1975년에 독립을 쟁취하며 식민지 시대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브라질과의 연결고리
흥미롭게도 브라질과 앙골라는 포르투갈 제국 내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식민지 간에는 사람과 물자가 활발히 오갔으며, 오늘날에도 두 나라는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루소폰(Lusophone)' 국가로서 문화적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대급 제국의 유산
브라질과 앙골라를 동시에 품고 있던 포르투갈 제국은 역사상 가장 큰 제국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그 흔적은 오늘날까지도 언어, 종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