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타이타닉호는 언제 아일랜드에 도착했을까? 유일했던 기항지 코브의 기록

타이타닉호, 아일랜드에 도착한 적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타이타닉호는 실제로 단 한 차례 아일랜드 땅을 밟은 적이 있습니다. 1912년 4월 11일, 초대형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한 뒤 프랑스 셰르부르를 거쳐 아일랜드 남부의 항구 도시 퀸스타운(현재의 코브, Cobh)에 입항했습니다.

당시 타이타닉호는 퀸스타운에 약 2시간가량 머물며 승객과 우편물을 실었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은 신대륙 뉴욕으로 향하던 처녀 항해의 마지막 기항지였으며, 수많은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꿈을 싣고 배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일랜드로 돌아오지 못한 배

퀸스타운을 떠난 타이타닉호는 다시는 아일랜드를 볼 수 없었습니다. 1912년 4월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배는 북대서양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빙산과 충돌했고, 충돌 후 약 2시간 40분 만에 해저로 가라앉았습니다.

이 참사로 약 2,200여 명의 탑승자 중 1,500명 안팎이 목숨을 잃었으며, 해상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은 구조선 카파티아호(RMS Carpathia)에 의해 뉴욕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리하면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1일 아일랜드 코브(구 퀸스타운)에 일시적으로 도착한 것이 유일하며, 이후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빙산 충돌 사고로 인해 결코 아일랜드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코브에는 타이타닉 기념관과 추모 공원이 조성되어 당시의 역사를 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