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소련이 손에 넣은 영토는 어디일까?

전쟁 초기 소련의 영토 확장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시기, 소련은 동부 폴란드, 카렐리아, 베사라비아 등 광대한 영토를 새롭게 획득했습니다. 이러한 확장의 배경에는 나치 독일과의 밀약이 있었습니다. 소련은 1939년 독일과 불가침 조약(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두 나라는 폴란드를 공동 침공하여 분할 점령했습니다. 그 결과 소련은 폴란드 동부 지역을 자국 영토로 편입할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침공과 겨울 전쟁

1939년 11월, 소련은 핀란드를 공격하며 이른바 '겨울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핀란드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여러 달 동안 소련군의 진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1940년 3월, 핀란드는 소련에 굴복하여 카렐리아와 카렐리안 지협의 일부를 할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강탈한 베사라비아

또한 소련은 1940년 6월, 당시 루마니아 영토였던 베사라비아에 대해 할양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낸 뒤 해당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이후 소련은 베사라비아를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 지역 일부와 통합하여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신설했습니다.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 초반의 소련은 독일과의 협약, 무력 시위, 전쟁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서쪽 국경을 크게 확장하며 영토를 늘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