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에 대한 사랑, 고대의 유산이다
오늘날 아이들이 인형을 좋아하는 모습은 대체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 답은 고대 문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대 문명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지닌 풍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인형에 대한 매력과 그것을 갖고 노는 습관입니다. 현재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은 인형을 소유하고 가지고 놀곤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아이들의 인형에 대한 애정은 과연 고대에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인형의 기원: 고대 이집트
인형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발굴 현장에서 인형을 발견했는데, 일부는 나무로, 다른 일부는 점토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남긴 유적을 발견하고 연구한 고고학자들은 점토 인형이 파라오가 죽음의 세계로 갈 때 함께 동행하도록 사용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즉, 인형은 파라오의 시신과 함께 무덤 안에 안치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관습은 예전에 파라오와 함께 묻히던 가족, 친척, 노예를 대신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덕분에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인형 문화
고대 그리스, 특히 아테네에서 인형은 거의 현대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테네의 아이들은 인형을 장난감으로 사용했습니다.
한편 아테네에서 인형이 지닌 또 다른 기능은 오늘날 아이들의 사용 방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바로 결혼과 연관된 상징적 의식이었습니다. 아테네 여성들은 자신의 인형을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에게 봉헌하곤 했습니다. 이는 일종의 사랑에 대한 행운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대의 유산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오늘날 아이들의 인형에 대한 취향은 고대, 즉 그리스 아테네의 유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온전한 힘을 지닌 채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 문화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