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과 아동노동의 확산
고대부터 아동노동은 사회적으로 널리 용인된 현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농촌에서 부모의 농사일을 돕거나 장인 밑에 들어가 견습생으로 일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초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은 급격히 변했습니다. 대규모 이촌향도가 일어나면서 자녀가 많은 가난한 가정들은 생계를 위해 아이들을 공장으로 내보냈습니다. 당시 평균 기대수명이 고작 40세 남짓이었다는 사실은 그 시대의 혹독한 삶을 잘 보여줍니다.
한편 영국은 이미 1819년에 아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핵심 날짜: 1841년 3월 22일
1841년 3월 22일, 루이 필리프 1세는 ‘몽탈렘베르 법’이라 불리는 프랑스 최초의 아동노동 규제법을 반포했습니다.
주요 인물
- 루이 르네 드 빌레르메(Louis René de Villermé)
- 샤를 뒤팽(Charles Dupin)
- 샤를 드 몽탈렘베르(Charles de Montalembert)
- 알방 드 빌르네브바르주몽(Alban de Villeneuve-Bargemont)
- 루이 필리프 1세(Louis-Philippe 1er)
입법 과정
- 1840년: 의사 루이 르네 빌레르메가 파리 및 지방 공장 노동자들을 직접 조사하여 『면·모·견 공장 노동자의 신체적·도덕적 상태에 관한 보고서』를 출간합니다. 그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건강 상태가 작업 환경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 아동들이었습니다.
- 빌레르메의 저술이 낭독된 후, 자작 알방 드 빌르네브바르주몽과 샤를 드 몽탈렘베르 백작은 아동노동을 규제하는 법률 제정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빅토르 위고 등 수많은 인사들이 이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 1840년 2월 22일: 정치가 샤를 뒤팽이 「아동노동에 관하여(Du travail des enfants)」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귀족원에서 아동노동 제한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됩니다. 이 논의는 같은 해 3월 10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 1841년 2월 23일: 귀족원이 법안을 찬성표결로 통과시킵니다.
- 1841년 3월 3일~11일: 하원(평의원)이 법안의 최종 심의를 마칩니다.
결과와 영향
- 1841년 3월 22일: 왕당파 의원들이 통과시킨 몽탈렘베르 법이 루이 필리프 1세에 의해 정식으로 반포됩니다.
- 이 법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아동노동을 제한했습니다.
- 취업 가능 최소 연령을 만 8세로, 야간 노동은 만 13세로 규정
- 만 8~12세 아동은 하루 8시간 이상 근무 불가
- 만 12~16세 아동은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 불가
- 만 8~12세 아동은 학교에 다니며 교육을 받아야 함
- 그러나 이 법은 노동자 20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만 적용되었고, 당시 대부분의 소규모 작업장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기 때문에 실제로 집행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