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왓 치앙만 – 치앙샨의 라나 시대 고대 사원 유적

위치 및 일반 현황

왓 치앙만(Wat Chiang Man)은 발굴·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주변 경관까지 정비된 폐사원(버려진 고고학 유적)입니다. 제2국도 서쪽, 치앙샨(Chiang Saen) 구시가지 북부에 자리하며, 양텅 문(Yang Thoeng Gate)에서 남쪽으로 약 15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왓 분 위엔(Wat Boon Yuen)이 있으며, 현재는 위앙 치앙샨 행정구 및 치앙샨군 관할에 속합니다.

사원의 북쪽과 동쪽은 일반 주거 지역이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제2국도가, 남쪽으로는 제2국도 1번 소이(Soi 1)가 지나갑니다.

해발 고도

해발 379미터

수계

메콩강

지질 조건

치앙샨은 메콩강 서안에 위치하며, 제4기에 퇴적물(특히 모래와 자갈)이 두껍게 쌓여 형성된 넓은 치앙샨 평원 위에 자리합니다.

고고학적 시대 · 문화 · 연대

고고학적으로는 역사 시대에 속하며, 라나(Lanna) 문화권의 유적으로 분류됩니다. 실제 축조 연대는 불기 21세기 초로 추정되며, 지역 전설상의 연대는 불기 1183년입니다. 유적의 성격은 종교 시설(사원)입니다.

유적의 역사와 전설

치앙샨 지역 전설에 따르면, 파야 라와 창크라랏(Phaya Lawa Changkrarat)이 히란 나콘 은양(Hiran Nakorn Ngoen Yang) 치앙샨 도시를 건설할 무렵인 불기 1183년에 이곳에 사원을 세우고 '치앙만 창쿵 수도원'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파탈리푸트라(Pataliputra)에서 가져온 왼쪽 턱뼈 사리(와 마하누 강)가 프라 마하 상가 랑시에게 안치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파야 센푸(Phaya Saen Phu)가 불기 1870년경 치앙샨 도시를 새로 건설하면서 양텅 문을 통해 들어와 이곳에 머물렀고, 옛 수도원의 흔적을 발견하여 이를 복원해 '아람 치앙만'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러나 불기 2347년 라나욕 군대가 치앙샨에 주둔하던 버마군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이 사원은 결국 폐허로 남게 되었습니다.

출토 유물

왓 치앙만에서는 금속제 불상이 출토되었습니다. 이 불상은 마라를 굴복시키는 항마촉지인을 취한 모습으로, 현재 치앙샨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작 연대는 불기 21세기 초로 추정됩니다.

남아 있는 구조물

오늘날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은 비하라(본당) 기단과 탑(스투파) 기단뿐입니다.

비하라는 벽돌과 회반죽으로 축조되었으며, 직사각형 평면에 폭 약 10미터, 길이 약 27미터로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정면에는 오르내리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불상 대좌(ชุกชี) 기단 위에는 석고 불상이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스투파는 비하라 뒤쪽, 즉 서쪽에 위치하며, 기단의 평면은 팔각형입니다.

건축 양식과 출토 유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유적은 불기 21세기 초, 즉 서기 15~16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초기에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