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및 일반 현황
무앙 세마(Mueang Sema) 내성(內城) 안쪽에 위치하며, 까마귀 연못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발굴 전에는 숲으로 덮여 있었고, 유물을 찾기 위한 도굴 흔적이 남아 있었다. 현재는 태국 미술국(Fine Arts Department)이 발굴·복원·경관 정비를 완료하여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해발 고도
220~222미터
수계
람타콩(Lam Ta Khong) 강, 문강(Mun River), 그리고 후아이파이(Huai Phai) 등의 지류가 흐른다.
지질 조건
[무앙 세마(Mueang Sema) 항목 참조]
고고학적 시대와 문화
시대: 역사시대
문화: 드바라바티(Dvaravati) 시기, 크메르(Khmer) 시기
연대: 불기 12~18세기(대략 서기 6~13세기)
유적 유형: 종교 시설
유적 개요
무앙 세마 제4호 유적은 비하라(vihara, 사원) 형태의 종교 시설로 추정된다. 불기 12~15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보며, 평면은 직사각형으로 가로 8.25미터, 세로 13.50미터 규모다. 현재는 높이 약 1.20미터의 벽돌 기단만 남아 있다. 비하라는 동쪽을 향해 있으며, 정면에는 3단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 하부는 반원형 구조이고, 상부 계단 양옆에는 기둥을 세웠던 흔적이 확인된다. 북쪽과 남쪽 기단에는 직사각형의 오목한 틀이 각각 두 개씩 만들어져 있으며, 회반죽(스투코) 문양 장식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성역 내부 바닥은 두꺼운 벽돌을 여러 겹 쌓아 만들었고, 사원 바닥 외곽 네 면 모두에서 기둥 구멍 흔적이 발견되었다.
사원 주변 지역은 대형 사암(sandstone)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마 석판(sema)은 특별한 문양 없는 소박한 형태를 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장식된 받침대가 다섯 방향, 즉 북서쪽·서쪽·남서쪽·남동쪽·동쪽 면에 배치되어 있다.
축조 기법
건축에 사용된 벽돌은 왕겨를 섞어 구운 대형 벽돌로, 드바라바티 문화권에서 사용된 전형적인 벽돌이다. 벽돌은 모르타르 없이 쌓아 올린 뒤 그 위에 회를 발라 벽면을 덮고, 문양 스투코로 장식했다. 또한 축조 시 모래를 채운 심부(核心)와 작은 자주색 암석 조각을 함께 사용했다.
1999년 발굴 조사에서는 건축 잔재, 스투코 파편, 불상 파편, 그리고 연꽃잎 문양을 새긴 사암 불상 대좌(臺座) 등이 출토되었다. (푸라나락, 불기 2542년 공동 보고서: 87)
관련 유적과의 비교
무앙 세마 제4호 유적의 평면 구조는 칼라신 주 무앙 파댓 송양(Muang Fa Daet Song Yang) 제4호 유적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사암으로 만든 반원형 정면 출입구는 란카(Lankan) 미술 양식으로 볼 수 있으며(삭차이 사이싱, 2004: 112), 이는 수판부리 주 우통(U Thong) 고대 도시 제5호 비하라로 올라가는 계단과 유사하다. (수판부리 고고학·국립박물관 사무소 제10호, 2002: 34)
글: 아몬랏 피야쿨(Amornrat Phiyak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