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하늘색 스펙트럼선과 뛰어난 금속성을 지닌 원소의 정체, 스트론튬 원자 시계는 300년에 5초, 60년에 1초 만큼 정확하다

이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는 원소는 바로 스트론튬(Strontium, Sr)입니다.

스트론튬이란 어떤 원소일까?

스트론튬은 은백색 광택을 지닌 알칼리 토금속으로, 반응성이 매우 높아 공기 중에 노출되면 표면이 빠르게 산화되어 어두운 산화물 층을 형성합니다. 전기 저항률이 낮고 열전도율이 높아 '금속성이 가장 강한 원소' 중 하나로 꼽히며, 녹는점은 약 769℃, 끓는점은 약 1382℃입니다.
원소 이름은 이 원소가 처음 발견된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트론티언(Strontian) 마을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늘색 스펙트럼 방출선

스트론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늘색 계열의 뚜렷한 스펙트럼 방출선입니다. 각 원소는 고유한 빛의 패턴을 지니는데, 스트론튬의 스펙트럼선은 특히 선명해서 분광 분석을 통해 원소를 식별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활용됩니다.

원자 시계의 놀라운 정확도

스트론튬 원자를 이용한 원자 시계는 극도로 정밀하여 300년에 약 5초, 즉 60년에 약 1초 수준의 오차만 발생합니다.
참고로 국제단위계(SI)에서 '초'의 표준 정의는 세슘 원자의 진동을 기준으로 삼지만, 스트론튬 기반 광학 격자 시계는 세슘 시계보다 훨씬 높은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시간 표준으로 전 세계 연구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