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1789~1797년 금화 1달러 동전, 과연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

1789~1797년 금화 1달러 동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789년부터 1797년 사이에 발행된 금화 1달러 동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금화 1달러 동전을 처음 주조하기 시작한 해는 무려 1849년입니다.

1789년은 미국 헌법 체제 아래 연방 정부가 공식 출범한 해일 뿐, 당시에는 아직 화폐를 제작할 조폐국조차 없었습니다. 미국 조폐국(United States Mint)이 설립된 것은 1792년으로, 그 이전에 미국 정부가 발행한 공식 동전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최초의 금화는 언제 나왔을까?

미국이 처음으로 금화를 발행한 시기는 1795년입니다. 다만 당시 등장한 금화는 '이글(Eagle, 10달러)', '하프 이글(Half Eagle, 5달러)', '쿼터 이글(Quarter Eagle, 2.5달러)'처럼 액면가가 높은 액면가였습니다. 금 자체의 가치가 높아 1달러 단위의 소형 금화를 만들면 크기가 지나치게 작아지는 문제 때문에, 1달러 금화는 한동안 발행되지 못했습니다.

금화 1달러의 탄생과 역사

드디어 1849년,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를 계기로 미국 최초의 금화 1달러 동전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동전은 이후 1889년까지 약 40년간 발행되다 단종되었으며, 현재는 희소성 덕분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구매 전 꼭 알아두세요

따라서 '1789~1797년 발행 금화 1달러'라는 문구로 판매되는 동전을 접하게 된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시기의 금화 1달러는 원천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동전은 모조품이거나 허위 정보가 표기된 상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가의 거래 전에는 반드시 공신력 있는 감정 기관(PMG, NGC 등)의 진품 감정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