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인류 역사를 바꾼 첫 번째 대탐험, 콜럼버스와 신대륙

신대륙 —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실의 후원을 받은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로, 1492년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로 통하는 서쪽 항로를 찾기 위해 대서양 횡단 항해에 나섰습니다.

당시 유럽은 동방으로 이어지던 기존 육상 교역로가 막히면서 새로운 해상 항로를 절실히 찾고 있었습니다.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서쪽으로 계속 항해하면 반드시 아시아에 닿을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주한 땅은 아시아가 아니라 카리브해의 바하마 제도였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에 걸친 항해를 통해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연안까지 탐사 범위를 넓혔지만, 생전에 자신이 발견한 땅을 끝내 '인도'로 믿었습니다. 사실 그곳은 유럽인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대륙, 즉 '신대륙'이었습니다.

비록 콜럼버스는 본래 목적지인 아시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의 항해는 유럽과 아메리카를 잇는 거대한 교류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유럽 열강들의 아메리카 대륙 탐사와 식민지 개척이 본격화되었고, 세계사의 흐름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