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스페인의 정복자(콩키스타도르)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데 코로나도(Francisco Vázquez de Coronado)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십자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십자가의 실제 존재 여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도 탐험대와 황금 도시 전설
코로나도는 1540년부터 1542년까지 멕시코를 출발해 오늘날 미국 남서부와 중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탐험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전설 속 황금 도시 '치볼라(Cíbola)'와 '키비라(Quivira)'를 찾아 나섰지만, 결국 황금은 발견하지 못한 채 귀환했습니다.
십자가 전설과 발견 시도
탐험 과정에서 코로나도 일행이 종교적 의식을 위해 십자가를 세웠다는 기록과 전설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 때문에 북미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도의 십자가'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으나,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도의 십자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 존재 자체가 확인된 바 없습니다. 향후 새로운 고고학적 증거가 등장한다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미확인 전설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