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워싱턴 D.C. 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ves)에 전시된 미국 역사의 귀중한 문서들

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ves)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문서보관소는 미국 건국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유 헌장 로툰다' 전시관에서는 미국 건국의 근간이 된 문서들을 직접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미국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립선언문 (Declaration of Independence)

1776년 7월 4일, 토머스 제퍼슨, 존 애덤스, 벤저민 프랭클린, 로저 셔먼, 로버트 R. 리빙스턴으로 구성된 '다섯 사람 위원회(Committee of Five)'가 작성한 정본 원고입니다. 미국 독립의 시작을 알린 가장 상징적인 문서로 꼽힙니다.

미국 헌법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1787년 9월 17일 필라델피아 제헌회의에서 최종 서명된 정본 원고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 헌법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미국 통치 체계의 뿌리가 되는 문서입니다.

권리장전 (Bill of Rights)

각 주들이 헌법 비준의 조건으로 요구하면서 1789년 의회에서 통과된 수정 조항의 원본입니다. 언론·종교의 자유 등 개인의 기본권을 명시하고 있어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여겨집니다.

노예해방선언 (Emancipation Proclamation)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863년 1월 1일 발표한 선언문으로, 남부연방 지역의 모든 노예를 해방시켰습니다. 미국 내전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문서입니다.

게티즈버그 연설 (Gettysburg Address)

링컨 대통령이 1863년 11월 19일 게티즈버그 전몰자 묘소 헌정식에서 행한 짧지만 강렬한 연설입니다. 두 종류의 초고 원본과 인쇄된 포스터 사본이 전시되어 있어, 연설문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영부인 취임식 드레스

역대 영부인들이 취임식에서 착용했던 드레스들은 연중 계절에 따라 다양한 기획 전시로 공개됩니다. 미국 역사 속 패션의 변천과 예술적 감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기 코너입니다.

세계대전 및 우주 탐사 관련 유물

제1차·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기념품과 유물, 그리고 미국의 우주 탐사 관련 아이템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설·순환 전시까지 폭넓게

이 밖에도 정부 운영, 사회 운동, 과학적 성취 등과 관련된 수많은 역사 문서와 유물이 상설 전시되거나,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방대한 소장품 가운데서 주기적으로 교체되며 선보입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달라지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