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초기의 격전지였던 불런 전투(Battle of Bull Run)에서 북군(연방군) 측의 승패를 좌우했던 핵심 장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빈 맥도웰(Irvin McDowell)
제1차 불런 전투에서 북군의 총사령관을 맡았던 인물로, 남부 수도 리치먼드 진격 작전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부대가 아직 전투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고,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며 북군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로버트 패터슨(Robert Patterson)
셰넌도어 계곡 방면에서 별도의 부대를 지휘하며 남군 조지프 E. 존스턴 부대의 이동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적을 효과적으로 묶어두지 못해, 존스턴 군이 불런 전장으로 합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데이비드 헌터(David Hunter)
맥도웰 휘하에서 사단을 지휘한 장군으로, 전투 중반 좌익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남군의 반격이 시작되기 전까지 북군 진영 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지휘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불런 전투는 북군 지휘부의 경험 부족과 판단 미스가 드러난 전투였으며, 이후 양측 모두 전쟁이 길어질 것임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