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에서는 『프리트비라자 라소』의 기록을 바탕으로 프리트비라자 차우한 왕이 가즈니에서 생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중세·근세 역사학자들은 이 기록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여러 사료가 전하는 프리트비라자의 최후『하미르 서사시』에는 프리트비라자가 포로로 잡혀 끝내 살해당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프리트비라자 프라반다』의 저자는 승전의 대적(大敵)이었던 프리트비라자가 아제르로 끌려와 한 궁전에 갇혔다고 기록합니다. 그 궁전 앞에서 무함마드 고리는 정무를 보았고, 이를 지켜본 프리트비라자는 깊은 비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