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미국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의 중간 가격은 7,500달러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금액을 오늘날의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약 111,000달러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후 주택 시장의 시작점
제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직후였던 1946년은 미국 주택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귀국한 참전 용사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베이비 붐' 시대와 함께 교외 개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와 지금, 얼마나 달라졌을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오늘날 미국의 신축 주택 중간 가격은 40만 달러를 훌쩍 넘습니다. 즉, 8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명목상 주택 가격이 수십 배 이상 상승한 셈입니다.
물론 단순 비교만으로는 당시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7,500달러라는 숫자는 과거와 현재의 주거 비용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