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닉슨 페니(Nixon Penny)'라는 이름의 동전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은 미국 제37대 대통령으로, 그의 재임 기간(1969~1974) 동안 닉슨의 초상이 새겨진 정식 1센트 주화, 즉 페니는 단 한 번도 발행된 적이 없습니다.
1964년에 실제 발행된 페니의 정체
미국 조폐국은 1909년부터 지금까지 앞면에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의 초상을 넣은 '링컨 페니(Lincoln Cent)'를 발행해 왔습니다. 따라서 1964년이라는 연도가 표시된 1센트 동전이라면, 그것은 닉슨이 아니라 링컨 페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1964년에는 수십억 개 이상의 페니가 대량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태의 1964년 링컨 페니는 수집 가치가 크지 않고, 대부분 액면가인 1센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닉슨 초상이 담긴 동전을 갖고 있다면?
혹시 닉슨의 얼굴이나 이름이 새겨진 동전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정식 통용 화폐가 아니라 기념 메달, 토큰 또는 사설 발행 기념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물건들은 법정 화폐로서의 액면 가치는 없지만, 보존 상태와 희소성에 따라 소액의 수집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964년 닉슨 페니라는 동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연도의 페니는 모두 링컨 페니입니다. 만약 특별한 동전을 찾으셨다면 동전에 새겨진 인물과 연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감정 기관을 통해 정확한 가치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