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제조업체 앨리스챌머스(Allis-Chalmers Manufacturing)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원자폭탄 개발을 담당했던 맨해튼 프로젝트의 주계약자(prime contractor)가 아니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앨리스챌머스는 어떤 회사였나?
앨리스챌머스는 밀워키 인근 웨스트앨리스에 본사를 둔 대형 제조기업으로, 농업용 트랙터와 산업용 기계, 전기 설비를 생산하던 회사였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미국의 군수 산업에 크게 기여했지만, 맨해튼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계약을 맺은 적은 없습니다.
맨해튼 프로젝트의 실제 주계약자들
맨해튼 프로젝트의 주계약자 역할은 다른 기업들이 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한퍼드 시설은 듀폰(DuPont), 오크리지의 K-25 확산 공장과 관련 시설은 유니언 카바이드 계열의 테네시 이스트먼(Tennessee Eastman), 그리고 건설 부문에서는 스톤 & 웹스터(Stone & Webster) 등이 참여했습니다.
그렇다면 앨리스챌머스의 역할은?
다만 앨리스챌머스가 프로젝트와 완전히 무관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 회사는 펌프, 모터, 발전기 등 산업용 장비를 납품하는 하청·공급업체로서 일부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주계약자'로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는 협력 기업 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정리
결론적으로, "밀워키의 앨리스챌머스가 맨해튼 프로젝트의 주계약자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앨리스챌머스는 저명한 위스콘신 출신 제조기업이었고 전시 군수 생산에 참여했지만, 원자폭탄 개발 사업의 최상위 계약자는 듀폰, 유니언 카바이드, 스톤 & 웹스터 같은 기업들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