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500년~2300년경, 고대 이집트 제5왕조 시대에 살았던 귀부인 헤페트(Hetpet)는 다산의 여신 하토르(Hathor)를 섬긴 여사제였습니다. 그녀는 기자(Giza) 피라미드 인근, 당시 권문세가들이 잠든 묘지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하토르의 여사제 헤페트라는 이름은 1909년부터 학계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근교 기자 피라미드 일대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에서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유물과 석재들이 출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이집트 고고학자 팀이 제5왕조 고위 관료들의 무덤이 모인 묘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