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수십 년, 미국에 남아 있는 참전 용사는 몇 명일까?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남아 있는 전쟁의 증언자들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에 종결되었지만, 그 전쟁을 직접 경험한 참전 용사들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미국 재향군인관리처(Veterans Affairs)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으로 약 32만 5,574명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가 미국에서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1,600만 명에서 30만 명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복무 인원은 약 1,6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지 70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는 그중 극히 일부만이 생존해 있었던 셈입니다. 생존 참전 용사들의 상당수가 90대 후반에서 100세를 넘긴 고령이었기 때문에, 매년 그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빠르게 사라지는 세대

당시 추산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백 명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가 세상을 떠나고 있었으며, 통계 당국은 향후 몇 년 안에 생존자 수가 훨씬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현재는 그 수가 소수에 불과하며, 이들은 '가장 위대한 세대(Greatest Generation)'라 불리는 마지막 증언자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남긴 의미

생존 참전 용사의 수가 줄어들수록, 그들의 경험과 증언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박물관, 구술 역사 아카이브, 기념 사업 등은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