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약 4,000만~5,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포로로 잡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놀라운 수치에는 전쟁포로(POW)뿐만 아니라 민간인 억류자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전쟁포로와 민간인 억류자의 차이
전쟁포로(POW, Prisoner of War)란 적군에게 포획된 군인을 의미합니다. 반면 민간인 억류자(civilian internee)는 군인이 아니면서도 자신의 국적이나 정치적 신념 등을 이유로 적국에 의해 강제로 구금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수용소에서의 참혹한 현실
당시 포로와 억류자 대부분은 각국이 운영한 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그곳에서 극도로 열악한 생활 환경과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과밀한 시설, 부족한 식량과 의료 지원은 이들에게 일상적인 고통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기 전에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