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나치 선전부의 역사와 괴벨스의 최후, 베를린 구 선전부 건물 방문 가이드

1933년 나치당이 집권하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국민의 마음을 장악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는 처음부터 선전 사역을 창설하는 임무를 위임받았고, 방대한 규모의 작업 끝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나치 선전부의 역사와 괴벨스의 최후, 베를린 구 선전부 건물 방문 가이드

괴벨스는 소련의 공교육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독일 전체 인구의 가정과 정신에까지 접근할 수 있는 행정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그가 남긴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소형 라디오 '폭스엠프펭거(Volksempfänger)'의 대량 보급과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TV 생방송 중계가 있습니다.

나치 선전부의 역사와 괴벨스의 최후, 베를린 구 선전부 건물 방문 가이드

괴벨스는 끝까지 히틀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정권의 마지막 날까지 총리실 벙커에 머물렀으며, 제국 선전부 장관은 소련군이 벙커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에 아내와 여섯 명의 자녀와 함께 자살했습니다.

구 선전부로 가는 방법

과거 독일 선전부 건물은 오늘날 사회부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베를린 빌헬름슈트라세(Wilhelmstraße)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U2 지하철 노선을 타고 모렌슈트라세(Mohrenstraße)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출발지에 맞는 최적의 교통 조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요?

구 선전부 건물은 현재 독일 연방공화국의 장관급 부처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내부는 상시 견학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매년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정부 청사 개방일에만 내부 방문이 가능하니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