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전간기 폴란드의 부조리와 호기심: 제2공화국 시대 기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제2폴란드공화국의 시민들은 무엇에 웃었을까요? 우아한 바르샤바의 저택에서는 왜 추문이 끊이지 않았을까요? 전간기 폴란드에서 가장 어리석은 범죄자는 누구였으며, '뼈까지' 파산한 주부와 혼인 신고를 하려면 얼마나 드는 비용이 들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과 그 밖의 수많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책 『전쟁 전 폴란드의 부조리와 호기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머가 가득 담긴 일화체로 풀어낸, 전쟁 전 폴란드 삶 속 가장 터무니없는 이야기들. 레미기우시 피오토롭스키(Remigiusz Piotrowski)는 제2폴란드공화국 시민의 일상에 넘쳐나던 기발하고도 황당한 상황들을 색채 넘치는 문체와 폭넓은 지식, 풍부한 상상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그 시절 폴란드에는 개성 강한 인물과 별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자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례를 통해 당시 관습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며, 이 모든 이야기를 사회적 현실과 국가의 정치·경제 상황이라는 배경 위에 펼쳐냅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독자를 웃음짓게 하고 놀라게 하지만, 동시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특히 저자가 과거의 사건들을 오늘날의 현실과 대비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본문 곳곳에는 1920~30년대 신문과 언론 자료, 잘 알려지지 않은 회고록 발췌문, 그리고 다양한 삽화가 더해져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전간기 폴란드의 부조리와 호기심: 제2공화국 시대 기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괴담과 스캔들, 소름 돋는 결혼 광고, 기이한 습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컬렉션, 기괴한 연극 극단, 미친 천재들의 꿈. 서투른 강도 행각, 엉터리 도난 사건, 정치인과 영화·연극·음악·스포츠 스타들이 저지른 우스꽝스러운 실수들까지.

이 책은 바로 이런 수많은 진기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레미기우시 피오토롭스키

레미기우시 피오토롭스키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우치 대학교(University of Łódź) 폴란드어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역사 블로그 'Tropy Historii'(tropyhistorii.wordpress.com)를 운영하며 축구 전문 인터넷 포털의 편집자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20세기 전반부 폴란드 역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2013년 PWN 출판사에서 『Ślepy Maks. Historia łódzkiego Ala Capone(막내 막스: 우치의 알 카포네)』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전쟁 전 폴란드의 문인들: 열정, 중독, 로맨스』를 출간했습니다. 이후 나온 『명령: 스램! 잊혀진 폴란드 지하운동의 작전들』(2015)은 TVP와 폴란드 라디오가 주최하는 올해의 최고 역사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5년에는 『점령기 폴란드의 예술가들』이라는 단행본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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