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독일인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제2차 세계대전, 그야말로 '독일인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은 그 어떤 전쟁보다도 '독일인의 전쟁'이었습니다. 제3제국은 도덕적·물리적 예비력을 총동원하며 전쟁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주제를 다룬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이 대체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그리고 어떻게 끝내 가장 비참한 결말까지 그토록 가혹한 전쟁 수행을 버텨낼 수 있었는지 우리는 여전히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1939년 전쟁 발발 소식은 독일 국민에게 깊은 거부감과 함께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후 6년간 전쟁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독일인들에게 이 전쟁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요? 전쟁의 격랑 속에서 그들의 인식과 기대는 어떻게 변모해갔을까요? 그리고 독일인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이 집단학살 전쟁을 벌이고 있음을 자각한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독일인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니콜라스 스타가드트, 『독일인의 전쟁: 무장한 한 민족』

니콜라스 스타가드트(Nicholas Stargardt)의 저서 『독일인의 전쟁: 무장한 한 민족』(Rebis, 2017)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인들의 체험을 조명하려는 야심찬 시도입니다. empik.co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당시를 실제로 살아냈던 사람들, 즉 병사와 교사, 주부, 나치 당원과 기독교 신자, 그리고 유대인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이 걸작은, 이 잔혹한 전쟁을 일으키고 수행해나갔던 사람들의 신념과 희망, 그리고 두려움을 새롭고도 불편한 빛으로 드러냅니다.

저자 소개

니콜라스 스타가드트(1962년생)는 케임브리지 대학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했습니다. 제3제국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국 연구자 중 한 명으로, 현재 옥스퍼드 대학 매들린 칼리지에서 근대 유럽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Witnesses of War: Children's Lives under the Nazis』(전쟁의 목격자들: 나치 치하의 어린 시절)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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