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아테네 사라피온의 과학 탈출실… 그리스·미국 200년 혁신의 비밀을 풀다

혁명 200주년과 함께한 또 하나의 기념일

올해 1821년 그리스 혁명 시작 200주년 기념 행사는 다른 중요한 기념일들과 맞닿아 있다. 바로 그리스와 미국 간 200년에 이르는 과학 협력의 역사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아테네 미국 대사관은 비영리단체 시코(SciCo, Science Communication)와 협력해 '미국-그리스: 200년의 혁신(USA-Greece: 200 Years of Innovation)'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기획했다. 평범한 강연회나 상영회를 예상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식으로 탈출하는 인터랙티브 탈출 게임

'미국-그리스: 200년의 혁신'은 인터랙티브 탈출실(escape room)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양국의 공동 과학사를 탐방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탈출'에 도전하게 된다. 200년간의 공동 과학 발전을 잠금 해제할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역사상 위대한 과학적 발견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을까? 지난 두 세기를 빛낸 과학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가? 이제 직접 확인해 볼 일이다.

아테네 사라피온의 과학 탈출실… 그리스·미국 200년 혁신의 비밀을 풀다

네 개의 방으로 엮은 근대 과학사

아테네 시립 사라피온(Serafion)에서 진행되는 이 탈출실에서 관람객은 근대사의 특정 시기를 각각 상징하는 네 개의 방을 순서대로 둘러본다. 수수께끼와 퍼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과학적 발견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네 개의 방은 지난 200년간 그리스-미국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 성과와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들을 조명한다.

팬데믹과 '백신 접종'이 일상이 된 지금, 과학 연구와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독창적이고 교육적인 행사는 미국 대사관의 '미국-그리스: 200년의 우정을 축하하며(USA-Greece: Celebrating 200 Years of Friendship)' 시리즈의 일환이다.

행사 안내

기간: 12월 31일(금)까지
장소: 사라피오(Serafio, 에헬리돈19길 & 피레우스 144번길)
운영 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1시(학교 단체), 오후 5시~저녁 8시(일반 관람객), 주말 낮 12시~오후 6시
입장료: 무료 —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완치 확인서, 혹은 음성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