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로 드러나는 것에 대한 공포
베네딕트 아놀드(Benedict Arnold)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바로 자신이 배신자로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대륙군(Continental Army)의 장군으로 복무하며 혁명 진영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지만, 뒤로는 영국 측과 밀거래를 하며 귀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반역죄의 무거운 대가
당시 전쟁 중 반역은 용서할 수 없는 중죄였습니다. 아놀드는 자신의 음모가 발각되어 체포되고, 반역죄로 처형될 가능성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했습니다. 특히 웨스트포인트 요새를 영국에 넘기기로 한 비밀 계획이 적발되면 그의 운명은 기정사실화될 수밖에 없었기에, 그의 두려움은 단순한 불안이 아니라 생사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1780년, 영국군 진영으로의 도피
결국 아놀드의 음모는 발각되었고, 그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1780년 영국군 진영으로 급히 도피했습니다. 이후 그는 영국군 장교로 활동하며 옛 동료들과 싸웠지만, 양측 모두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미국에서 '베네딕트 아놀드'라는 이름은 '반역'의 대명사로 사용될 만큼, 그의 배신과 그것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던 심리는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