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바스코 다 가마 사후, 그의 유해는 어떤 여정을 거쳤을까?

대항해시대의 상징적인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는 1524년 인도 고치(코친)에서 생을 마감한 후, 처음에는 그곳의 성 프란시스 아시시 교회에 안장되었습니다.

포르투갈로의 귀환, 고향 비디게이라에서의 150년

그의 유해는 1539년 조국 포르투갈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약 150년 동안 그의 고향인 비디게이라(Vidigueira)에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영원한 안식처

그 후 유해는 리스본 벨렝 지구의 제로니무스 수도원(Jerónimos Monastery)으로 이장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곳에는 포르투갈 최고의 시인이자, 바스코 다 가마의 위대한 항해를 찬양하는 국민 서사시 『우스이아드(Lusíadas)』를 쓴 루이스 바스 드 카몬이스(Luís Vaz de Camões)의 묘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추모 공간

현재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묘비 앞에서 대항해시대를 연 항해자 바스코 다 가마를 추모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수도원은 포르투갈 역사와 항해의 영광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