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수전 B. 앤서니(Susan B. Anthony)는 여성에게 투표권이 인정되지 않던 시절에도 당당하게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법을 어겼다고 비난했고, 결국 앤서니는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재판의 결과
앤서니는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끝까지 벌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이 재판을 여성 참정권 문제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았으며, 이 사건은 여성 참정권 운동이 더 큰 추진력을 얻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재판 결과로 일어나지 않은 일들
흥미롭게도 앤서니의 재판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여성에게 투표권이 부여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헌법 수정 제14조가 폐기되거나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 수전 B. 앤서니가 감옥에 수감되지 않았습니다.
수정 헌법 제14조와 앤서니의 방어 논리
1868년에 비준된 미국 헌법 수정 제14조는 인종이나 과거의 예속 상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법 앞에서 평등한 보호를 보장하는 조항입니다. 앤서니는 바로 이 조항을 근거로 자신의 투표 행위가 합법이라고 주장하며 방어했습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수정 헌법 제14조가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결국 앤서니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비록 재판에서 승소하지는 못했지만,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여성 참정권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으며, 1920년 수정 헌법 제19조를 통해 여성에게 투표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