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작가는 과거를 쓰다가 미래를 써야 할 때 동사 시제를 바꿔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작가가 과거에 일어난 일을 쓰다가 갑자기 미래에 일어날 일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동사의 시제를 바꾸는 것이 올바른 글쓰기 방식입니다.

왜 시제를 바꿔야 할까요?

예를 들어, 작품 속 인물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을 생각해 봅시다. 이때 작가는 과거 시제를 사용해 그 시절의 사건들을 묘사합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물이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면, 작가는 미래 시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 시제와 미래 시제가 서로 다른 시간을 가리키는 문법적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시제는 이미 일어난 사건을 표현하고, 미래 시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표현합니다.

시제를 바꾸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작가가 상황에 맞게 시제를 바꾸지 않는다면,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는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이미 일어난 일인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지 확신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이 불분명해지면 이야기의 몰입감도 크게 떨어집니다.

한국어 글쓰기에서의 시제 표현

영어와 달리 한국어에는 엄격한 의미의 '동사 시제 변화'가 없지만, 어미 활용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합니다. 과거는 '~했다', '~였다'처럼 과거형 어미를 사용하고, 미래는 '~할 것이다', '~겠다' 같은 미래·추측 표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한국어 창작에서도 회상 장면과 미래 상상 장면의 어미를 일관성 있게 구분해 주는 것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마무리

요약하면, 작가는 과거의 사건에서 미래의 사건으로 전환할 때 반드시 시제(또는 어미 표현)를 바꿔야 합니다. 이는 독자에게 명확한 시간적 맥락을 제공하고, 이야기를 더욱 매끄럽고 몰입감 있게 만드는 중요한 글쓰기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