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유대인은 몇 명? 약 600만 명의 기록

홀로코스트(Holocaust) 기간인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나치 독일과 그 협력자들은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을 체계적으로 살해했습니다. 이는 당시 유럽에 거주하던 약 900만 명의 유대인 중 3분의 2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이 집단학살은 나치의 인종주의 이념에 따라 유럽 전역의 유대인 인구를 완전히 절멸시키는 것, 즉 이른바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을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학살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나치는 초기에는 박해와 재산 몰수, 게토 강제 수용 등의 정책을 시행했지만, 1942년 1월 베를린 교외에서 열린 반제 회의를 계기로 유대인 절멸 계획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를 비롯한 절멸 수용소에서는 가스실을 이용한 대량 살해가 자행되었으며, 아우슈비츠에서만 100만 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숫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이유

약 600만 명이라는 수치는 전후 각국의 인구 통계, 철도 수송 기록, 수용소 문서, 생존자 증언 등을 종합한 역사학계의 추정치입니다. 전쟁 말기 나치가 증거를 대규모로 파괴했고, 이름조차 남지 않은 희생자가 많아 정확한 수를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600만 명이라는 규모는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유대인 외에도 로마(집시) 민족, 장애인, 소련 포로, 정치범 등 수백만 명이 추가로 희생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홀로코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비극 중 하나로, 오늘날에도 이를 기리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