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 미국 달러의 정체, 모건 달러
1891년에 주조된 미국 1달러 은화는 디자이너 조지 T. 모건(George T. Morgan)의 이름을 딴 모건 달러(Morgan Dollar)입니다. 모건 달러는 1878년부터 1904년까지, 그리고 1921년에 한 차례 더 발행된 대표적인 미국 실버 달러로, 지금도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동전입니다.
은 함량과 금속 구성
많은 분들이 이 시기 달러 화폐를 금화로 오해하시는데, 사실 모건 달러는 90% 순은과 10% 구리로 구성된 은화입니다. 구체적인 규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중량: 약 26.73g
- 순은 함량: 약 24.06g (약 0.7734 트로이 온스)
- 구리 함량: 약 2.67g
즉, 1891년 미국 달러 하나에는 약 24g의 순은이 들어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은 시세에 따라 상당한 고유 가치를 지닙니다.
발행 조폐국과 희소성
1891년 모건 달러는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 샌프란시스코, 카슨시티 등 여러 조폐국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특히 카슨시티(CC) 조폐국에서 나온 동전은 발행량이 적어 수집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므로, 감정 등급이 높은 미사용권 동전일수록 높은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수집 가치를 높이는 요소
1891년 모건 달러의 시장 가치는 크게 세 가지 요소에 좌우됩니다. 첫째는 은 시세이고, 둘째는 발행 조폐국과 연도에 따른 희소성, 셋째는 동전의 보존 상태입니다. 표면에 스크래치나 변색이 적고 광택이 살아 있는 동전일수록 감정 등급이 높게 나오며, 이에 따라 거래 가격도 크게 올라갑니다. 판매나 구매 전에는 전문 감정 기관(PCGS, NGC 등)의 등급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