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페니(미국 1센트 동전)는 과거에 실제로 구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질과 구리 함량이 여러 차례 변화해 왔습니다.
페니의 재질 변화
1793년~1837년: 순수 구리 시대
1793년부터 1837년까지 페니는 100% 순수 구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페니는 무게감이 있고 특유의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1837년~1982년: 청동 합금 시대
1837년부터는 구리 함량이 75%로 조정되었고, 나머지 25%는 주석과 아연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금을 '청동(bronze)'이라고 부르며, 약 145년 동안 이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1982년 이후: 동도금 아연 시대
1982년에는 구리 함량이 크게 줄어 2.5%만 남았고, 나머지 97.5%는 아연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러한 재질을 '동도금 아연(copper-plated zinc)'이라고 하며, 오늘날 발행되는 미국 페니가 바로 이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페니는 역사적으로 구리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표면만 얇은 구리로 도금된 아연 동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