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수선공 '코블러'라는 명칭의 기원
'코블러(cobbler)'라는 단어는 중세 영어(Middle English)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에는 신발을 고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의 어원인 '코블(cobble)'은 고대 영어(Old English)의 '코벨(cobbel)', 즉 '작은 돌'을 뜻하는 단어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과거 구두수선공들은 이러한 작은 돌들을 도구로 활용해 신발을 수선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들의 직업을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는 설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코블러'라는 용어는 점차 신발 수선이라는 직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구두를 고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참고: 코블러와 슈메이커의 차이
흥미롭게도 역사적으로 코블러는 새 신발을 제작하는 '슈메이커(shoemaker)' 또는 '코듀웨이너(cordwainer)'보다 격이 낮은 직업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코블러는 주로 낡은 신발을 수선하고 보수하는 일을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같은 신발 관련 직업이라도 하는 일과 사회적 인식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