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수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이유
9·11 테러에서 정확히 얼마나 많은 생명이 구조되었는지는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몇 명이 희생되었을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관과 경찰관 등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한 구조 인력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수천 명의 생명이 구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조 기관별 추산 수치
뉴욕시 소방국(FDNY)은 자신들이 9·11 당일 25,000명이 넘는 생명을 구했다고 추산합니다. 또한 뉴욕·뉴저지 항만공사(Port Authority) 역시 산하 경찰관들이 1,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상자를 줄인 다른 요인들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있던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공격이 아침 시간대에 발생했고, 그날은 예비선거가 치러진 날이라 출근율이 평소보다 낮았습니다. 더불어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 이후 마련된 대피 훈련과 개선된 비상 대피 절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건물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 역시 사상자를 크게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