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60명, 1,000명을 넘었을 가능성도
미국 남북전쟁의 첫 대규모 전투였던 제1차 불런 전투(First Battle of Bull Run)는 '제1차 매너서스 전투(First Battle of Manassas)'라고도 불립니다. 이 전투는 1861년 7월 21일 버지니아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서 벌어졌습니다.
전투 결과는 남부 연합군의 승리였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에 따르면, 이 전투로 최소 460명이 사망했으며, 추가로 1,124명이 부상당하고 1,312명이 포로로 잡히거나 실종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역사학자들은 당시 혼란스러운 전장 상황과 부정확한 기록을 고려할 때, 실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전투의 의미
이 전투는 북군과 남군 모두 전쟁이 짧게 끝날 것이라 믿었던 초기 기대를 깨뜨린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남군 장교 토머스 잭슨이 이 전투에서 보여준 완강한 방어 태세는 그에게 '스톤월(Stone wall, 돌담)' 잭슨이라는 별명을 안겨주며, 남북전쟁 내내 회자되는 상징적 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