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1946년 6월 16일은 무슨 요일이었을까? 셀러의 합동식으로 직접 계산하기

1946년 6월 16일의 요일

1946년 6월 16일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이 답은 굳이 옛날 달력을 찾아보지 않아도, 날짜와 요일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유명한 공식인 셀러의 합동식(Zeller's Congruence)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러의 합동식이란?

셀러의 합동식은 독일의 수학자 크리스티안 셀러(Christian Zeller)가 고안한 공식으로, 아무 달력 없이 특정 날짜의 요일을 산술적으로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레고리력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h = (q + ⌊13 × (m + 1) ÷ 5⌋ + K + ⌊K ÷ 4⌋ + ⌊J ÷ 4⌋ + 5J) mod 7

각 변수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h: 요일 (0 = 토요일, 1 = 일요일, 2 = 월요일, ..., 6 = 금요일)
- q: 일 (1~31)
- m: 월 (3월 = 3, 4월 = 4, ..., 12월 = 12이며, 1월과 2월은 각각 전년도의 13월, 14월로 취급)
- K: 연도의 뒤 두 자리
- J: 연도의 앞 두 자리, 즉 세기

계산 과정

1946년 6월 16일의 값들을 공식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 q = 16
- m = 6
- K = 46
- J = 19

h = (16 + ⌊13 × 7 ÷ 5⌋ + 46 + ⌊46 ÷ 4⌋ + ⌊19 ÷ 4⌋ + 5 × 19) mod 7
h = (16 + 18 + 46 + 11 + 4 + 95) mod 7
h = 190 mod 7
h = 1

결론

계산 결과 h = 1이 나왔습니다. 위의 규칙에서 1은 일요일을 의미하므로, 1946년 6월 16일은 일요일이 맞습니다. 실제 달력을 확인해 보아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1946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국이 광복을 맞은 지 불과 1년이 지난 시기였습니다. 그해 6월의 어느 평화로운 일요일이 바로 6월 16일이었던 셈입니다. 이처럼 셀러의 합동식만 알고 있으면 과거나 미래의 어떤 날짜든 손쉽게 요일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