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윌리엄 아담스에게는 가족이 있었을까? 일본에서의 결혼과 자녀 이야기

네, 윌리엄 아담스(William Adams)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본 여성인 오유(Oyu)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아들 조지프(Joseph)와 딸 수잔나(Susanna)가 바로 그들입니다.

일본에 정착한 영국인 항해사

윌리엄 아담스는 1600년에 네덜란드 선박 '드 리프데(Liefde)'호를 타고 일본에 표류하여 도착한 영국 출신 항해사입니다. 당시 일본은 외국인에게 문호를 닫고 있던 시기였지만, 아담스는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뢰를 얻어 외교 고문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최초의 서양인 사무라이로서 일본에 영구적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오유와의 결혼, 그리고 두 자녀

아담스는 일본에서 정착한 뒤 오유라는 이름의 일본 여성과 혼인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 아들 조지프(Joseph)
  • 딸 수잔나(Susanna)

한편, 아담스는 잉글랜드에 이미 아내 메리(Mary)와 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현지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는 1620년 히라도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사후에도 그의 일본 가족은 막부로부터 가록(家禄)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드라마 '쇼군' 속 인물

윌리엄 아담스의 삶은 소설가 제임스 클래블의 작품 『쇼군』과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 '존 블랙손(John Blackthorne)'이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극중 인물 역시 일본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