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전쟁의 영웅이자 '미국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폴 존스(John Paul Jones)는 생애 마지막 시기를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삶이 어떻게 막을 내렸는지 연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792년: 러시아 해군에서의 마지막 활약
1792년, 존 폴 존스는 예카테리나 대제(예카테리나 2세)의 요청을 받아들여 러시아로 항해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해군에서 소장(Rear Admiral)에 해당하는 고위 제독 직위를 수여받았으며, 흑해에서 함대를 지휘하며 군 경력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그는 지휘관 임무를 계속 수행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요양에 들어갔습니다.
1794년: 파리에서의 최후와 유해의 귀환
1794년, 존 폴 존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시신은 파리의 개신교 묘지에 안장되었지만, 훗날 묘지가 방치되면서 그의 무덤은 한 세기 이상 잊혀진 채 방치되었습니다.
그러다 1905년, 미국 측의 노력으로 그의 유해가 발굴되어 조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존 폴 존스는 마침내 메릴랜드 애너폴리스에 위치한 미국 해군사관학교에 다시 안장되며 명예로운 안식처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