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 전선에서 영국 원정군(BEF)을 지휘한 더글라스 헤이그(Douglas Haig), 즉 제1대 헤이그 백작은 1928년 1월 29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6세였습니다.
말년의 삶
헤이그는 1919년 전역한 이후 공직에서 물러나 은퇴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완전히 무대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전쟁 참전 용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그는 '영국 군단(British Legion)'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병사들과 유족들을 돕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죽음과 유산
1928년 초, 헤이그는 건강이 점차 약화되고 있었으며, 결국 런던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영국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고, 국가적 규모의 장례식으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헤이그는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대규모 공세를 추진하는 지휘 방식으로 인해 '석굴의 도살자(Butcher of the Somme)'라는 비판과 함께 논란이 많은 인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연합군의 승리에 기여한 주요 지휘관 중 한 명으로서 제1차 세계대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