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역사

북미 대륙에서 태어난 최초의 영국인 아기의 이름은?

북미 대륙에서 태어난 최초의 영국인 아기는 버지니아 데어(Virginia Dare)입니다. 그녀는 1587년 8월 18일,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로어노크 섬(Roanoke Is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버지니아 데어, 누구인가?

버지니아 데어는 로어노크 식민지 총독 존 화이트(John White)의 손녀이며, 엘러너 데어(Eleanor Dare)와 앤니아스 데어(Ananias Dare) 부부의 딸이었습니다. '버지니아'라는 이름은 신대륙의 새로운 식민지를 뜻하는 '버지니아'와, 미혼이었던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처녀 여왕', The Virgin Queen)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잃어버린 식민지'와 함께 사라진 아이

버지니아 데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할아버지 존 화이트는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잉글랜드와 스페인 간의 전쟁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그의 귀환은 3년 가까이 지연되었습니다.

1590년 마침내 식민지로 돌아온 존 화이트가 목격한 것은 텅 빈 마을이었습니다. 버지니아 데어를 포함해 100명이 넘는 정착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나무에 새겨진 'CROATOAN'이라는 단어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처럼 버지니아 데어는 역사상 유명한 미스터리인 '잃어버린 로어노크 식민지(The Lost Colony)'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으며, 그녀의 최후에 대한 다양한 가설과 연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