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역사

최초의 유럽인 정착민, 아프리카의 어디에 정착했을까?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유럽인 정착민들은 바로 포르투갈인이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 세우타(Ceuta)였습니다.

1415년, 세우타 상륙

1415년, 포르투갈 군대는 지브롤터 해협 건너편에 있는 세우타를 점령하며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이후 이어질 유럽의 대항해시대(탐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세우타가 갖는 의미

세우타는 당시 지중해와 아프리카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무역 거점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곳을 확보함으로써 아프리카 해안선을 따라 남하할 수 있는 발판을 얻었고, 이는 금, 향신료 등 풍부한 자원과 새로운 무역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시작

세우타 정복 이후 엔히크 항해왕자의 주도 아래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서해안 탐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이러한 탐험은 결국 인도 항로 개척과 유럽 열강의 아프리카 식민지 경쟁으로 이어지며 세계 역사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