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약 1195년
바다 민족, 히타이트 제국을 멸망시키다
바다 민족은 그리스 본토, 에게해의 섬들, 그리고 아나톨리아(소아시아) 남서부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동하던 중 진로에 닿는 모든 것을 약탈하고 파괴했습니다. 바다 민족은 가나안 지역(페니키아 제외)을 침공했고, 이 대혼란 속에서 강대했던 히타이트 제국은 마침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기원전 약 1190년
바다 민족, 이집트를 공격하다
그러나 이집트는 바다 민족의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이 패배 이후 바다 민족은 하나의 세력으로 응집하지 못하고 지중해 연안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나갔습니다.
기원전 약 1150년
펠레셋 사람들, 가나안 땅에 들어오다
펠레셋 족은 바다 민족의 한 갈래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들을 '블레셋 사람'이라 부르는데, 훗날 중동의 이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 '팔레스타인'의 어원이 바로 이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기원전 약 1020년
히브리인, 가나안을 지키다
히브리인은 블레셋 사람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의 땅을 지켜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세워 전쟁을 이끌게 했지만, 실질적인 영웅은 다윗이라는 젊은 전사였습니다. 성경에는 다윗이 새총으로 던진 돌멩이 한 조각으로 블레셋 최강의 거인 전사를 쓰러뜨린 유명한 일화가 전해집니다.
기원전 약 1000년
한편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아시리아인들이 아시리아 제국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기원전 약 1000~928년
히브리 왕 다윗의 통치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이 왕위에 올라 블레셋 사람들을 격파했습니다. 그는 흩어져 있던 히브리 부족들을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했으며, 이 왕국의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국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기원전 약 965~928년
히브리 왕 솔로몬의 통치
아버지 다윗이 사망하자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그는 페니키아를 비롯한 주변 여러 나라와 활발한 무역 관계를 맺어 이스라엘의 부와 국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에 자신의 신에게 바치는 웅장한 성전을 건립했습니다.

기원전 약 926년
이스라엘 왕국, 둘로 분열되다
솔로몬이 사망하자 북부와 남부 사이에 격렬한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통일 왕국은 두 개로 나뉘었습니다. 북쪽에는 이스라엘 왕국이, 남쪽에는 유다 왕국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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