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883~859년경: 아슈르나시르팔 2세의 치세
새로운 수도 님루드 건설
아시리아의 왕 아슈르나시르팔 2세는 도시 님루드(Nimrud)를 건설하고 이곳을 아시리아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당시 아시리아 왕들은 스스로를 '만방의 왕(King of the Universe)'과 같은 호칭으로 불렀는데, 이는 자신들이 신들에게 선택받아 아시리아를 다스리고 새로운 땅을 정복할 운명에 놓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잔혹한 정복자, 아시리아
아시리아가 정복한 영토의 백성들은 왕에게 무거운 공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를 거부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처벌받았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도시는 공격당해 파괴되었고, 집과 과수원은 불태워졌으며, 주민들은 학살되거나 포로로 잡히거나 고문 끝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기관들이 죽은 주민들의 잘린 머리 수를 헤아려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아시리아인들은 이러한 잔혹함으로 다른 도시들의 반란을 미리 막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백성들에게 더욱 큰 두려움과 반감을 샀습니다.
기원전 814년경: 페니키아인, 카르타고 건설

페니키아인들은 북아프리카 해안에 카르타고를 건설했습니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의 교역 거점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되었으며, 훗날 지중해 무역을 지배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합니다.
기원전 730년경: 바빌론 병합
아시리아는 바빌론을 제국의 영토로 편입했습니다.
기원전 722년: 이스라엘 침공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더 이상 대항할 경쟁 세력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살만에셀 5세는 이스라엘 왕국을 침공하여 멸망시켰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켰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 아시리아로 끌려갔습니다.

기원전 704~681년: 니네베의 전성기
화려하게 꾸며진 수도 니네베
아시리아 왕 센나케립과 왕비는 니네베라는 도시에 찬란한 영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화려한 궁전과 울창한 식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수많은 시종들이 과일, 과자, 꿀, 향료를 올렸으며, 소파와 가구는 금과 상아로 장식되었습니다.
기원전 701년경: 페니키아 정복
아시리아는 페니키아를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카르타고는 여전히 강력한 도시로 남았고, 페니키아의 생활 방식은 이후 200년간 계속 이어졌습니다.

기원전 700~600년경
페르시아와 메디아, 두 왕국의 건국
페르시아인과 메디아인은 각각 세력을 결집하여 북쪽에는 메디아, 남쪽에는 페르시아 왕국을 세웠습니다.
이집트 침공
아시리아는 이집트를 침공하여 테베와 그 웅장한 신전들을 약탈했습니다. 이들은 멤피스에 자리를 잡고, 쿠시족을 누비아로 몰아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이 침략으로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기원전 689년: 바빌론 파괴
바빌론인들의 반란에도 불구하고, 아시리아는 바빌론이라는 도시를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기원전 668~627년: 아슈르바니팔의 치세
마지막 위대한 왕
아슈르바니팔은 아시리아의 마지막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이 무렵 수도는 이미 니네베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기원전 663년경: 제국의 절정과 쇠퇴의 시작
아시리아 제국은 최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영토가 너무 넓어져 다스리기 어려워졌고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 제국을 분열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아시리아 문명 쇠퇴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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