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 공격 당시 미국 태평양 함대의 주력 전함들이 대부분 정밀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USS 애리조나(USS Arizona)가 특별히 격침 목표가 된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1. 크기와 전략적 중요성
USS 애리조나는 당시 미국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전함 중 하나로 꼽히던 대형 함선이었습니다. 일본군은 이 배를 격침시킴으로써 미국 태평양 함대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고, 미국의 해상 군사력을 크게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애리조나는 폭탄이 탄약고를 직격하면서 단 몇 분 만에 침몰했고, 승무원 1,177명이 함께 목숨을 잃으며 진주만 공격 최대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2. 위치와 취약성
USS 애리조나는 포드 섬 남동쪽 해안을 따라 전함들이 빽빽하게 나란히 정박해 있던 소위 '전함 열도(Battleship Row)'에 정박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밀집된 배치는 애리조나를 쉬운 표적으로 만들었고, 공격 시 입는 피해를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또한 연료 탱크와 탄약고가 외부 공격에 노출되어 있어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였습니다.
3. 심리적 충격 효과
애리조나는 상징성 때문에도 표적이 되었습니다. 미국 내에서 잘 알려진 유명한 전함을 격침시키는 것은 미국 국민과 군에 막대한 심리적 충격을 안겨주고, 사기를 크게 꺾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애리조나의 침몰은 미국 여론을 전쟁 참여 쪽으로 결정적으로 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제한된 시간과 자원
진주만 공격은 기습 작전이었기 때문에 일본군은 제한된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용 시간 내에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기 위해 전함 등 핵심 표적에 공격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애리조나만이 유일한 표적은 아니었다
다만 USS 애리조나가 주요 표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군은 진주만 내 다른 함선과 시설들도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오클라호마호, 웨스트버지니아호 등 여러 전함이 격침되거나 파손되었으며, 이 공격은 미국 해군 기지와 태평양 지역 군사 거점 전체를 마비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의 일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