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역사

베트남 전쟁 당시 라오스에는 매일 얼마나 많은 폭탄이 투하되었을까?

베트남 전쟁 중 라오스에 대한 집중 폭격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라오스에는 연평균 200만 톤이 넘는 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이는 놀랍게도 9년이라는 세월 동안 하루 24시간 내내 8분마다 비행기 한 대 분량의 폭탄이 떨어진 것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넘어선 폭격량

라오스에 투하된 폭탄의 총량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에 떨어진 폭탄 전체를 합친 양보다 더 많습니다. 특히 라오스의 일부 지역은 인류 역사상 어느 시기, 어느 장소보다도 가장 많은 폭탄에 시달린 곳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비밀 전쟁'과 오래도록 남은 상처

당시 라오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은 '비밀 전쟁(Secret War)'으로 불리며, 주로 호치민 루트를 차단하고 보급로를 끊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클러스터 폭탄 등 미폭발 탄약이 전국 곳곳에 남아 있어, 라오스 국민들의 생명과 일상생활을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